박나래 측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. 이는 지난 5일 공갈미수 혐의 고소에 이은 조치로,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설립해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입니다.
박나래 소속사는 이전에 "전 매니저들의 법인 자금 횡령을 파악 중"이라며 추가 고소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. 이에 맞서 전 매니저들은 지난 5일 특수상해,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,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으며,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(약 1억 원 규모)를 신청했습니다.
양측 고소 사건은 용산경찰서(박나래 측)와 강남경찰서(전 매니저 측)에서 각각 수사 중이며, 민사 소송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박나래는 '주사 이모' 불법 의료 시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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